7월24일 한국증시: 반도체는 무너지고 바이오는 버텼다, 다음 주 한국증시 어디를 볼까
오늘 한국증시를 지켜보면서 가장 먼저 든 생각은 “아직 시장이 완전히 안정된 것은 아니구나” 였다. 전날 반등이 나왔다고 마음을 놓기에는 하루 변동 폭이 너무 컸다. 특히 삼성전자는 7%대 , SK하이닉스는 8%대 하락하며 지수에 부담을 줬다. 한국증시에서 반도체가 차지하는 비중을 생각하면, 두 종목이 흔들리는 상황에서 코스피가 편안하게 반등하기는 쉽지 않다. 지금은 단순히 많이 빠졌다는 이유만으로 바닥을 단정할 구간은 아니라고 본다. 반도체와 자동차는 약했고, 바이오는 달랐다 자동차도 분위기가 좋지 않았다. 기아는 12% 이상, 현대차는 7% 이상 하락했다. 코스닥에서는 레인보우로보틱스가 17%대, 주성엔지니어링과 원익IPS가 각각 13%대 밀렸다. 반도체와 로봇처럼 시장의 관심을 받았던 종목들이 큰 폭으로 조정을 받으면서 투자심리도 빠르게 위축됐다. 이런 날에는 주가가 싸 보인다는 이유만으로 바로 들어가기보다, 매도 물량이 줄어드는지, 장중 저점에서 반등이 나오는지부터 확인하는 편이 낫다. 반면 바이오는 확실히 다른 모습을 보였다.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역대 최대 반기 실적을 바탕으로 10%대 상승 했고, HLB도 4%대 강세를 나타냈다. 지수가 크게 흔들리는 날에도 실적이나 개별 재료가 있는 종목에는 자금이 들어왔다. 나는 이 부분이 오늘 시장에서 가장 중요한 장면이었다고 본다. 오늘 시장에서 확인한 핵심 반도체 대형주의 하락이 코스피를 압박했다. 자동차와 로봇, ...